尹, 비공개 회의에서 국민들께 죄송, 저부터 잘못했다

尹, 비공개 회의에서 "국민들께 죄송, 저부터 잘못했다"

국무회의 공개 발언에서는 "올바른 국정 방향 잡고 최선"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4월 총선 여당 참패'와 관련해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고 자평했다. 기존 국정운영 방향과 기조에는 문제가 없고,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

'1400원 돌파'에 외환당국 "각별한 경계심" 구두개입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돌파하자 외환당국이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개입에 나섰다. 오금화 한국은행 국제국장·신중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16일 공동으로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오른 1389.9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1400원을 돌파

1400원 돌파에 외환당국 각별한 경계심 구두개입
"그날 잊지 않겠습니다"....세월호 참사 10주기 맞아 전국서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그날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희생자 추모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정부와 지차체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10주기를 맞아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했다. 이날 세월호 유가족 등 90명은 참사 발생 현장인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인근 해역을 찾아 선상추모식을 진행했다. 목포해양경찰서가 준비한 3000t급 경비함정을 탄 유가족들은 목포항에서 배를 타고 참사 해역으로 이동해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그날 잊지 않겠습니다....세월호 참사 10주기 맞아 전국서 추모행사
길어지는 정부 '침묵'…의료계는 시민사회와도 갈등

정부와 의료계가 총선 이후에도 좀처럼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침묵 모드로 돌입하면서 의료계에 통일된 안을 제시해달라는 일관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이런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런 가운데 의·정 갈등은 의료계와 시민사회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16일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예정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을 전날 저녁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중수본 브리핑이 열리지 않는 건 지난 9일부터 8일째다. 복지부

길어지는 정부 침묵…의료계는 시민사회와도 갈등

디지털랩 편성표

  • 공시학개론 PF신용공여 보유 증권사, 절반 이상 NCR 개선…'재무건전성 회복'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기 침체로 악화일로를 겪던 증권사들의 재무건전성이 회복됐습니다. 기업금융(IB) 실적 부진, 차액결제거래(CFD), 주가연계증권(ELS) 등 각종 악재가 이어졌지만,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순자본비율(NCR)이 1년 사이 다시 상승했습니다. 15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2023년도 사업보고서 기준 부동산 PF 신용공여를 보유하고 있는 23개 증권사 가운데 16개 증권사의 NCR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증권사들

    [공시학개론] PF신용공여 보유 증권사, 절반 이상 NCR 개선…재무건전성 회복
  • 이마 정치9단 영수회담의 본질은 '타협의 정치'...尹, 李와 소통 나서야

    정치권이 영수회담으로 뜨겁습니다. 4·10 총선 참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쇄신 의지를 드러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과의 만남에 거듭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22대 국회에서 원내 3당이 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지난 14일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영수회담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회담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대통령실이 연일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지

    [이마 정치9단] 영수회담의 본질은 타협의 정치...尹, 李와 소통 나서야
  • 테크인트렌드 고난도 수학 5초내 '뚝딱'…K-교육 플랫폼 '콴다' 글로벌 AI 튜터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사 'QANDA(콴다)'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영어권 국가 중 가장 큰 사교육 시장인 미국을 필두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포석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내년에는 흑자 전환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교육 지역 격차, 플랫폼·AI 기술로 해소 "가장 효과적인 교육을 전 세계 모두에게." 이는 콴다가 추구하는 사업 목표

    [테크인트렌드] 고난도 수학 5초내 뚝딱…K-교육 플랫폼 콴다 글로벌 AI 튜터
  • 김민우의 가젯 스토리 전 세계적 노조 열풍...노사 갈등 마주한 삼성전자·애플

    미국 메릴랜드주 토슨에 위치한 애플(Apple) 소매점 직원들이 지난 2022년 6월 18일 노조 결성 투표에 성공해 축하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의 애플 매장이 노조 결성을 청원하면서, 애플의 노조 확산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도 올해 노조와 유례없는 마찰을 보이는 가운데, IT 업계 쌍두마차로서 과거 무노조 원칙을 고수했던 두 기업의 노사 상생 귀추가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

    [김민우의 가젯 스토리]전 세계적 노조 열풍...노사 갈등 마주한 삼성전자·애플
  • 신기자의 금융알리미 인공지능에 빠진 보험업계…손해사정‧연체독촉도 AI로

    보험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보험업계는 AI를 통해 원스톱으로 손해사정 업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 중이며, 앞으로 연체 독촉 등 모든 보험 관련 고지가 AI 음성봇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부품청구서 이미지를 전산·문자화 하는 AI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앞서 자동차수리비 자동견적 시스템 'AOS(Automobile repair cost On-line Service)알파&#

    [신기자의 금융알리미] 인공지능에 빠진 보험업계…손해사정‧연체독촉도 AI로
  • 김슬기의 친절한 복덕방 ⑯ "이 부동산 괜찮을까?"…믿을 만한 공인중개사 구별 방법

    #올 8월 결혼을 앞둔 직장인 A 씨는 최근 신혼집을 계약하기 위해 전셋집 임장을 다니던 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법원이 압류 중인 건물과 등기가 없는 신축 등 이른바 '위험한 물건'을 소개해 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물건을 소개해 준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이 같은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해당 건물이 압류 중이라는 사실과 등기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던 것은 모두 A 씨가 직접 떼어본 등기부등본 덕이었다. A 씨는 "'혹시나'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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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홍콩 ETF 승인에도···비트코인 6만3000달러 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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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ETF 승인에도···비트코인 6만3000달러선 후퇴 홍콩에서 아시아 최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됐지만, 비트코인 시세는 상승 기대감을 대부분 반납하며 하락했다. 16일 글로벌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하루 전보다 0.71% 빠진 6만3284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홍콩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승인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늦은 오후 6만7000달러 턱밑까지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후 내

      비트코인 95,429,000 KRW -3,571,000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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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석의 생각교실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중용 25화 (16월) 오디오 클립 듣기
      • 16日,韩国政府就日本政府在《外交蓝皮书》中所称“独岛为日本领土”的不当主张表示强烈抗议,敦促日方立即撤回相关表述。 韩国外交部当天以发言人名义发表评论,称日本政府当天通过发布《外交蓝皮书》,对在历史、地理、国际法上均明确为韩国固有领土的独岛提出不当占有权主张,对此表示强烈抗议。重申日方对大韩民国固有领土独岛的任何主张不会对韩方主权产生影响,今后也将坚决应对。 外交部当天在位于首尔钟路区的总部大楼召见日本驻韩大使馆总括公使实生泰介,就日方在《外交蓝皮书》中提出对独岛不当占有权的主张提出严正抗议。 日本外务省每年4月发表汇总近期国际局势和日本外交活动的《外交蓝皮书 王海纳 记者 dongclub@ajunews.com

      • 去年因教育迁入首尔人口达历史新高
      • KOTRA助力韩企进军中国市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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