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오피스텔 성매매 업주 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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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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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분당 소재 오피스텔 및 상가에 밀실을 설치하고 성매매 등을 벌여온 업주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분당경찰서는 “경찰서 인근 오피스텔·상가에 밀실을 설치하고 미성년자가 포함된 성매매 여성과 조선족 무자격 안마사를 고용,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불특정 손님들에게 성매매 등을 알선한 혐의로 업주 정모(48)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2시20분께 분당구 정자동 소재 오피스텔 1곳(약 20평)과 상가 건물에 위치한 맛사지 업소 2곳에 밀실 12개를 설치해 명함형전단지를 보고 찿아온 손님들을 상대로 현금 13만원을 받고 성매매 및 무자격의료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경찰서와 불과 50미터 떨어진 거리에 A맛사지라는 상호로 버젓히 성매매 행위를 알선했고, 성매수남을 오피스텔에 위치한 성매매 여성 방으로 안내할 때도 일반이 아닌 화물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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