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헤어지자는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로 조선족 남모(41)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가 지난 4일 오전 2시쯤 충북 제천시 강제동의 김모(37)씨의 집에 찾아가 부엌에 있던 흉기로 가슴을 2차례 찔러 죽이려 한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김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남씨는 15년간 동거해 온 김씨가 최근 헤어지자며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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