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티아라 은정 변호하다 '뭇매'…"경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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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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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은정 (사진:안재민 트위터)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티아라 은정과 친한 친구로 알려진 배우 안재민이 은정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안재민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아는 은정이는 너무 순수해요. 외로움이 많고 누구보다 연예인에 가까운 성격은 아니에요"라며 "티아라에 관련된 얘기는 거의 안 해서 이번 일이 어떻게 된 건지는 저도 놀라서 찾아보고 있는데 그래도 오랜 시간 동안 같이 봐온 가족으로서 너무 속상해요. 지금 많이 힘들어할 것 같은데 힘내고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 거라고 기도할게. 사랑한다 동생"이라는 글을 올렸다.

티아라에서 퇴출당한 화영에게는 "화영 씨도 얼마나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까요? 서로가 상처만 남은 상태일 텐데 하루빨리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안재민은 누구보다 친한 친구가 속한 그룹이 일명 '화영 왕따설'로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데뷔 이래 최대 위기에 처하자 안타까운 마음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재민이 올린 글은 누리꾼들의 질타로 이어졌고 그는 게시물을 삭제하며 경솔한 태도를 보여 죄송하다는 글을 재차 올렸다.

한편 안재민은 지난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은정과 배우 이장우의 대학교 친구로 등장한 바 있다. 현재는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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