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도 오싹~ 공포영화 '언레스트'·'헌티드 에코' 내달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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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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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여름에는 공포영화가 제격. 무더위를 날려 줄 공포 외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죽음의 문턱에 선 한맺힌 영혼들의 저주. 의대 본과에 올라가 시체 해부학 실습 수업을 듣게 된 앨리슨과 학과 친구들, 네 명의 친구들이 팀을 이뤄 시체 해부를 시작하게 된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체는 사도마조히즘으로 의심되는 여자의 시체. 그녀의 몸을 해부 한 후 팀원과 그 측근의 사람들은 하나 둘씩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
8월 9일 개봉하는 <언레스트>는 화면 속에 드러나는 생생한 시체 해부 장면의 공포만으로도 여름의 무더위를 한껏 날려버리며 극한의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딸을 비롯해 어린 아이들을 납치해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펼치는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헌티드 에코> 가 8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로라와 가이 부부는 7개월 전 성폭행범에게 하나뿐인 딸을 잃고, 새 출발을 위해 옛날집으로 이사를 가지만 집안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에 불길하고 찝찝한 느낌을 받는다. 해결을 위해 점쟁이를 찾은 부부는 딸 킴벌리를 죽인 범인이 데니스 로 가 아닌 초등학교 선생님 케네스 몽크라는 예기치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끝나지 않은 살인사건을 감지하고, 진범을 잡기 위해 몽크를 감시하는 부부. 쫓으면 쫓을수록 그를 둘러싼 어두운 과거가 밝혀지는데. 부부에게 청하는 구원의 메시지와 끌리듯 이사 오게 된 옛날집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으로 범인의 실마리를 전달하는 범죄 호러극이다.


좀비물과 크리쳐물이 만나 두 가지의 복합적인 설정으로 신선한 이야기, 영화<데이즈 오브 다크니스>는 좀비의 생존과 번식의 본능을 창의적으로 연출해 장르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혜성의 얼음 속에 얼어있던 외계생명체들이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지구와 충돌했을 때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사람들은 먼지를 통해 감염된다는 설정이다. 인간 세상에 떨어진 혜성으로 인해 아비규환이 되어버린 지구에서 유혈 낭자한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데이즈 오브 다크니스>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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