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취업 증가율 높은 보육교사·상담전문가 '눈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14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지난 4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된 '2011~2020 중장기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연평균 취업 증가율이 높아질 일자리에 상담전문가, 사회복지사 등이 올랐으며, 직업별로는 기획 및 마케팅 사무원, 보육교사 등에 보다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으로는 대학졸업장보다 자격증 취득이 더욱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육교사 자격증의 경우 미래원격생교육원(www.tltb.co.kr)에서 취득할 수 있다. 전공필수 45학점, 교양 15학점, 일반 20학점 등을 통해 전문학사 이수 과정과 동시에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2급 자격증이 있을 경우 3년의 경력을 쌓고 승급 교육을 받으면 1급 승급이 가능하다. 이후 2년의 경력을 더 쌓으면 300인 미만의 일반 보육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는데, 2014년 3월부터는 영유아보육법의 개정으로 이수과목이 12과목에서 17과목으로 늘어나므로 빠른 시일 내에 자격 취득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체적, 정서적 불안장애를 겪는 노인 및 그의 가족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노인심리상담사는 과학적 측정도구 및 상담을 통해 대상자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만 18세 이상 고졸자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자격 취득 후에는 노인복지관, 실버타운, 요양보호시설 등 각종 노인관련 전문시설에 취업할 수 있다. 시험 실시 기관은 한국자원봉사교육협회(www.kvea.or.kr)이고 협회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필수 4과목을 수강한 후 협회 주관의 해당 과목 시험을 치러야 하며 선택 1과목은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파종, 재배, 수확 등 관리 직무와 약용식물의 포장, 보관 및 저장 등 경영직무를 수행하는 약용식물관리사는 한국자격개발원(www.kqda.or.kr)에서 취득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이나 경력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과목은 약용식물학개론, 약용식물의 관리 등 총 5과목으로 각 20문항씩 출제된다. 한방 관련학과나 약용식물 관련 학과 2년 이상 수료자 및 관련 직무 2년 이상 종사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되며, 합격한 후에는 약용식물 농원, 한양도매상 등에 취업하거나 자신의 사업장을 창업 할 수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전문직인 주택관리사는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물 및 제반시설을 효과적으로 유지, 보수하는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주택관리사보 자격증 취득 후에 공동주택 관리소장으로 3년 이상, 주택관리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하면 되며, 한국산업인력공단(www.q-net.or.kr)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치르면 된다. 시험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 시험은 민법,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등 3과목의 필기시험을 치르면 되며, 2차 시험은 주택관리 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등의 단답형 혹은 기입형 문제를 풀면 된다. 문제 수는 과목당 40개이며, 매 과목 40점 이상에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