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대신 건강한 채식으로 뉴스타트!

채식음식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산마구이와 수삼

아주경제 최병일 기자=가수 이효리의 채식 선언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부응해 특급호텔가 레스토랑에서는 고기를 먹지 않고도 보양도 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베지테리안 메뉴를 잇따라 출시했다. 베지테리안은 물론 고기를 즐기는 이들이라도 한번쯤은 채식으로 몸을 다스려보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 아내의 다이어트 위한 채식 메뉴 개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는 고기보다는 야채와 신선한 해산물을 선호하는 베지테리안을 위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에피타이저로는 ‘토마토 콤피, 그릴에 구운 야채와 아르간 오일 향의 가지 속을 곁들인 왕새우 요리’‘와사비 향의 크림을 곁들인 바닷가재 젤리’를 각각 2만6000과 2만4000원의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메인 메뉴로는 ‘계절 야채와 해초 스프에 익힌 농어요리’를 3만5000원에 선보인다. (10% 부가세 별도)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제라드 모지니악 총주방장은 베지테리안 아내와 함께 살며 그녀를 위한 요리를 자주 만들다보니 자연스레 음식에 간을 덜해 담백하고 신선한 메뉴들 로 식사를 해왔다고 한다. 이번에도 아내를 생각하며 건강식의 헬시 메뉴를 개발했다고 한다.
문의 (02)531-6604

하야트호텔의 코너스톤에서 제공하는 채식주의 음식

◆파크 하얏트 서울 - 영양 & 활력(Nutrition & Vitality) 프로모션
파크 하얏트 서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Cornerstone)’이 오는 15일까지 균형 잡힌 영양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건강한 유기농 메뉴들로 구성된‘뉴트리션 & 바이탈리티(Nutrition & Vitality)’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주중 점심에는 3가지 3코스 세트 메뉴를, 주말에는 유기농 주말 브런치를 제공하여 바쁜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필수 영양소와 에너지를 채워준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점심 시간에는 신선한 프리미엄 유기농 재료들만을 이용한 3가지 런치 세트를 판매한다. 몸을 정화시키고 독소를 제거해주는 ‘디톡스(Detox)’, 소화를 돕고 위를 진정시켜주는 ‘다이제스천(Digestion)’,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에너지 부스트(Energy Boost)’가 3코스로 제공되며, 특별히 제작한 건강 주스 한 잔도 포함된다.

스테파노 디 살보 총주방장이 직접 가르치는 유기농 쿠킹 클래스도 진행된다.(13일까지) 클래스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되므로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 3코스 런치 세트는 건강 주스 한 잔 포함 각 5만 5천원, 주말 브런치는 유기농 와인 한 잔 포함 9만원, 쿠킹 클래스는 9만원이다.( 세금 별도)
문의 (02)2016-1220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보양 채소 음식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 제철 채소로 만든 채소보양식

인터커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채소보양식을 아시안 라이브에서 오는 14일부터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채소보양식은 총 7코스(6만원 /세금, 봉사료 불포함)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피타이저로 계절 한방죽을 시작으로 산마구이, 수삼과 토종꿀, 토종가지전 새싹말이, 단호박찜과 견과류소스가 포함된다.

메인 요리로는 두부스테이크와 버섯소스, 콩비지찌개와 영양 돌솥밥이 제공된다. 특히 돌솥밥은 여성용과 남성용이 따로 있는데 여성에게는 생리 불순과 갱년기 장애에 좋은 익모초, 구절초, 당귀, 천궁, 인삼을 넣어 만든 여성 돌솥밥을, 남성에게는 숙취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계피, 감초, 인삼, 숙지황을 넣은 남성 돌솥밥을 제공한다.

아시안 라이브 나은선 세프는 “육류가 부족했던 시대에 생겨난 고기보양식이 오랫동안 자리를 잡아 보양식하면 고기 보양식만 생각하는 고객이 많다”며 “그러나 영양이 과다한 현대사회에는 피를 맑게 해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제철 채소를 가지고 만든 채소보양식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의 (02)3430-8620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카페 아미가의 메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 헬씨 뷔페 + 베지테리언을 위한 샌드위치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카페 아미가에서는 다양한 건강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웰빙을 담은 헬씨 뷔페를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5만25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의 가격에 선보인다.

양상추 방울 토마토 베이비 야채 그린 비타민 미니 파프리카 롤라로사 유기농 케일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 오가닉 그린 베지터블 코너를 비롯하여 검은깨 드레싱을 곁들인 연두부, 도토리묵 샐러드, 어린 새송이 버섯 구이, 두부 데리야끼구이 등 채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마련된다. 톳, 감자, 연잎 등 다양한 식재료에 약 2년간 발효시킨 산야초 효소를 적용한 독특한 웰빙 음식인 효소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호밀빵과 야채만으로 구성된 베지테리언을 위한 샌드위치도 선보이고 있는데 고소한 호밀빵에 양상추,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양파, 쥬키니 등의 야채를 그릴에 살짝 구워 발사믹 식초에 버무린 그릴 야채, 피클, 토마토 등을 넣어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 : 2만원 /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02) 3440-8130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 운동 후 좋은 채식 메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28층에 위치한 핏 카페는 28층의 높이에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가벼운 식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핏 카페는 쉐라톤 피트니스 센터와 아쿠아리스 스파와 같은 층에 위치하여, 운동 또는 스파 트리트먼트가 끝난 후 건강을 생각한 메뉴를 찾는 고객을 위한 휴식 공간이다.

주로 건강식과 계절 식단을 신선한 재료와 몸에 좋은 식단으로 맞추어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베지테리안을 위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양한 영양소가 가득 들은 홈메이드 그래놀라와 토마토, 아보카도 야채로 만든 샐러드 볼 등이 운동 후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쉐라톤 피트니스에서 고객에게 가장 추천하고 있는 메뉴들이다.
문의 (02)2211-1790


◆밀레니엄 서울힐튼 - 채식주의자를 위한 연회 개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의 연회팀은 채식주의자들을 위하여 두 가지의 채식메뉴를 항시 구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리코타 치즈 파니니’‘베지터블 그라탕 라자냐’등의 채식메뉴를 즐길 수 있다. 채식메뉴 A는 5만5000원으로 지중해식 전체 요리, 야채 스프, 버섯 컷틀렛과 야채 국수, 신선한 과일, 녹차 또는 인삼차가 포함되어 있다.

채식 메뉴 B는 6만5000원으로 모듬야채구이, 카레향의 코코넛 스프, 양송이 버섯 리조또, 두부 스테이크와 시금치 샐러드, 참깨 과자와 레몬크림, 녹차 또는 인삼차가 포함되어 있다. 모든 가격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02)317-3014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