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아티스트등 아카데미영화상 후보작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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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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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V 압구정서 2월,3월 '아카데미 기획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휴고

(아주경제 박현주기자)‘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주요 후보작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CGV의 다양성영화 브랜드인 무비꼴라쥬는 2월 23-26일과 3월 2-4일 CGV 압구정에서 ‘2012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마틴 스콜세즈 감독의 '휴고',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 작품상과 여우조조연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헬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민자'와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 '치코와 리타', 그리고 이란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 후보까지 오른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로 총 6편을 상영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휴고'와 '아티스트'.

제69회 골든글로브에서도 감독상을 수상한 '휴고'는 1930년대 파리의 기차역에서 시계관리를 하며 살아가는 고아 소년 ‘휴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환타지물. 또, 전미(美) 감독조합상을 수상한 '아티스트'는 무성영화계 최고 스타였던 남자와 새로운 시대의 아이콘이 된 여배우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흑백무성영화다.

3월 첫 주말에는 1940년 아카데미 10개 부문을 거머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40)와 1985년 8개 부문을 수상한 ‘아마데우스’(1985)도 볼 수 있다.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제84회 시상식이 열리기 전인 2월 마지막 주말에는 아카데미 상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후보작을 감상하는 시간을, 수상 결과가 발표된 직후인 3월 첫 주에 아카데미 수상작과 안타깝게 후보에 머문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선사하고자 한다” 며 “무비꼴라쥬와 함께 걸작의 흥분과 감동,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강렬한 메시지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자세한 작품정보는 CGV 홈페이지(http://www.cgv.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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