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방' 주인이 될수 있을까? ..'엘리노의 비밀'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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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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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계적인 삽화가 레베카 도트르메르의 첫번째 애니메이션 진출작인 '엘리노의 비밀'이 오는 26일 개봉한다.

'엘리노의 비밀'을 연출한 도미니크 몽페리는 '타잔(1999)' '아틀란티스:잃어버린 제국(2011)'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지난 2004년 발표한 7분짜리 단편영화 '데스티노 (Destino, 2004)'가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후보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두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연출작 '엘리노의 비밀'은 레베카 도트르메리의 매력적인 삽화에 숨결을 불어넣은 듯, 따뜻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일곱 살 꼬마 나다니엘은 돌아가신 엘리노 할머니 다음으로 ‘비밀의 방’의 주인이 된다. 나다니엘 가족이 여름 휴가 때마다 찾아가는 할머니 집은 해안가 절벽 위 외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집 안에는 나다니엘과 엘리노 할머니만 알고 있는 ‘비밀의 방’이 있다. 나다니엘이 ‘비밀의 방’에서 주문을 읽으면 이제 동화 속 주인공들의 영원한 친구가 된다.

하지만 나다니엘은 읽는 것이 아직 서툴기만 하다. 나다니엘이 주문을 읽지 못하면 동화 속 친구들도 사라진다. 과연 나다니엘은 동화 속 친구들을 지키고 ‘비밀의 방’을 지킬수 있을까?.

프랑스풍의 아름다운 그림체와 익숙한 동화 속 캐릭터들이 만난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러닝타임 80분.


◆수상내역
2011 애니충격전 심사위원 특별상 장편부문
2011 헝가리 케치케매트 애니메이션 영화제 유럽작품 경쟁전 최우수상
자그레브 애니마페스트 관객상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특별상
시에틀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뉴욕 국제 어린이 영화제 공식초청
로마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런던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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