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 신작 '로맨틱 헤븐' OST 라이브 공연 겸한 특별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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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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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진 감독 신작 '로맨틱 헤븐' OST 라이브 공연 겸한 특별 시사회 개최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충무로 재담꾼 장진 감독의 신작 ‘로맨틱 헤븐’의 쇼케이스 시사회가 지난 16일 열린 뒤 이병우 음악감독이 작업한 OST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20일 제작사에 따르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쇼케이스 시사회는 단순히 영화만 선보이는 것이 아닌 OST가 함께 라이브로 공개됐다.

 

이날 쇼케이스 시사회는 ‘로맨틱 헤븐’ 외에 ‘해운대’. ‘마더’, ‘괴물’, ‘왕의 남자’ 등 충무로 영화 음악의 거장인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연주로 시작됐다. 좀처럼 보기 힘든 이병우의 기타 선율에 관객들은 넋을 잃은 채 몸을 맡겼다.

 

이병우와 함께 자리한 가수 김보경은 케이블채널 ‘슈퍼스타 K2' 출신으로, 최근 ‘하루하루’란 곡으로 활동 중이며, 신곡 ‘봄처럼’을 불러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병우와 김보경의 미니콘서트 외에도 연출을 맡은 장 감독과 출연 배우인 김지원 등이 참여해 관객들과의 간담회도 열려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영화의 음악감독을 맡은 이병우는 장 감독이 음악을 했다면 경쟁자는 이수만이나 박진영이 됐을 것이라며, 장 감독의 아이디어를 높이 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쇼케이스와 영화를 본 관객들은 ‘실제 천국에서 들을 것 같은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음악 때문에 영화에 더욱 몰입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연신 극찬을 쏟아냈다.

 

뮤직비디오로 ‘로맨틱 헤븐’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김보경 역시 이병우, 장진, 김지원과 만나 영광이라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너무 감동적이었고, 눈물을 참느라 혼났다.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아서 즐겁게 봤다”며 ‘로맨틱 헤븐’을 강추했다.

 

장진 감독의 행복한 상상과 이병우 음악감독의 손길을 거쳐 탄생된 ‘로맨틱 헤븐’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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