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구직 희망 1순위... 7개월째 ‘롱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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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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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현대건설이 7개월째 취업하고 싶은 1순위 건설기업으로 선정됐다. 8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발표한 ‘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현대건설이 종합건설 부문 1위에 올랐다. 도화종합기술공사(엔지니어링), 구산토건(전문건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리스피엔씨(인테리어) 등도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사 현대-대우-GS-대림順
현대건설은 7개월째 건설사 취업인기순위 종합건설부문의 정상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해외사업 비중이 늘면서 관련 기술인재 채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설업계 인재사관학교’으로 불리는 대우건설은 지난해 8월 현대건설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줄곧 2위에 머물고 있다. 대우건설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GS건설은 플랜트, 토목, 발전 등 각 분야에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고 4위인 대림산업도 해외 플랜트 경력사원을 수시로 모집 중이다.

이어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금호산업, SK건설, 현대엠코 등이 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엠코(시공순위 19위)가 새로 10위권에 진입, 눈길을 끈다.

◇구산토건·도화·삼우 부문별 1위 지켜
전문건설사 부문에선 구산토건이 9개월째 정상을 지켰다. 구산토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전문인력 채용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삼보이엔씨, 특수건설, 동아지질, 효동개발, 흥우산업, 진성토건, 보림토건, 남화토건, 태암개발 등도 전문건설 10위 안에 들었다.

엔지니어링 부문에건 도화종합기술공사가 현대엔지니어링과 자리바꿈하며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플랜트 종합 엔지니어링업체인 현대엔지니어링은 10개월 만에 2위로 밀려났다. 3위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어 대우엔지니어링, 유신, 선진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삼안, 건화, KG엔지니어링의 순으로 10위권에 포진됐다.

건축설계 부문에서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4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창조종합건축건축사사무소가 자리바꿈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현대종합설계,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 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 순으로 상위 10위권에 랭크됐다.

인테리어 부문은 순위변화가 없다. 리스피엔씨가 8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이어 중앙디자인, 대혜건축, 시공테크, 이건창호시스템, 우원디자인, 희훈디앤지, 엄지하우스, 삼우이엠씨, 국보디자인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유종욱 건설워커 이사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는 근로조건, 회사분위기, 채용마케팅 등의 복합변수들로 인해 시공능력순위나 외형매출, 기술자수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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