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소니-닌텐도 글로벌 콘솔업체들 “설 대목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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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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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겨울방학에 설날까지 겹친 게임업체들이 대목을 맞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시장에 진입한 글로벌 게임업체들의 마케팅 전쟁이 치열하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키넥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3 무브’ 등 동작인식게임이 컨트롤러 조작이 서툰 어린아이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가운데 전통의 게임업체 닌텐도는 ‘위핏플러스(Wii Fit Plus)’를 통해 즐거움에 건강까지 챙기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최근 글로벌 판매량 800만대를 돌파한 MS의 키넥트는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해 총 352개 대형 할인마트 및 가전제품매장 등 접근성이 좋은 대형할인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폭넓은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고객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키넥트는 엑스박스(xbox)360에 연동시켜 이용자의 동작을 인식하는 게임 기구로 컨트롤러 없이 몸 전체를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키넥트는 복잡한 컨트롤러 사용법을 익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어린이나 여성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기기 딱 좋다.

아울러 다양한 게임 타이틀과 여러명이 돌아가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설 명절에 모인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로는 최고라는 평가다.

송진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 사업부 이사는 “키넥트는 컨트롤러가 없어 매우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올 설 명절에는 키넥트를 통해 자연스레 가족이 하나 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 무브도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무브는 동작을 인식하는 모션 컨트롤러와 USB카메라인 아이(eye)를 통해 칼싸움이나 총싸움, 그리고 탁구, 야구와 같은 스포츠게임을 즐기기 제격이다.

eye는 얼굴인식은 물론 정밀한 몸의 움직임, 음성까지 인식해줘 게임의 재미를 더욱 높여준다.

더구나 모션 컨트롤러는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어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아무 무리가 없다.

닌텐도의 ‘위(Wii)’도 명절에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아이템과 더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게 했다.

최근 선보인 ‘위핏플러스(Wii Fit Plus)’는 설날의 진수성찬 앞에 망가진 몸매를 관리해주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트레이닝을 거실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규칙적인 트레이닝을 꾸준히 이어나가는데 도움을 준다.

추천 메뉴를 통해 ‘어깨 결림&요통 예방’,‘출렁출렁 뱃살과 안녕’ 등으로 목적에 맞춰 트레이닝이 가능하며 원하는 메뉴를 조합해 나만의 트레이닝 메뉴를 만들 수도 있다.

모든 트레이닝 후에는 소비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어,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를 기준으로 운동 목표를 세우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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