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CEO 23% 서울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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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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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코스닥 주요 상장사 최고경영자(CEO) 다섯 명 가운데 한 명 이상이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총상위 100개 기업 CEO 122명 가운데 출신 대학을 전자공시로 확인할 수 있는 104명을 출신 학교별로 분류한 결과 23.08%인 25명이 서울대를 졸업했다.

이어 고려대(11명)와 연세대(8명), 경북대(6명) 순으로 코스닥 CEO가 많았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전체 절반에 가까운 41.35%를 차지했다.

메가스터디 손주은(서양사학), OCI머티리얼즈 정순천(응용화학), SK커뮤니케이션 주형철(컴퓨터공학) 대표가 서울대 출신이다.

CEO 평균 나이는 53세다.

세대별로는 30대가 3명, 40대 34명, 50대 62명, 60대 22명, 70대는 1명으로 집계됐다.

이부섭 동진쎄미컴 대표는 1937년생으로 조사 대상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았다.

이 대표는 1973년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재료 제조업체 동진쎄미켐을 이끌고 있다.

가장 젊은 CEO는 1973년생으로 올해 38세인 김병관 웹젠 대표다.

NHN게임스 대표였던 김 대표는 작년 7월 웹젠과 합병으로 현재 김창근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코스닥 대표 가운데 삼성그룹 출신은 모두 16명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기획팀장 출신인 박병현씨는 현재 STS반도체 대표다.

차바이오앤 황영기 대표는 2001~2004년 삼성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코스닥 CEO 가운데 외국계 대학원 출신은 모두 22명으로 전체에서 18.0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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